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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고 싶지 않다면,
비키는 게 좋을 거야.

CM. @_ccolilocc

극야(極夜)의 별.

Astell Nix Aeria

아스텔 닉스 아이리아

26세 | 여성 | 161cm | 44kg | 영국 | 혼혈

단발인지, 아니면 장발인지 제대로 구분이 안 되는 밤을 품은 검은 머리카락은 휘날린다. 차가운 분홍색 눈동자는 다시 따뜻하게 변했다. 단, 단단해져서 돌아왔다.

어깨에 걸치고 다니는 검은색 코트는 시간이 오래 지난 낡은 남성용 코트라는 걸 보자마자 알 수 있다.

직업

​서점 주인

성격

 [ 냉정한 / 조금 거친 / 단호한 / 조금 여유로운 / 인내심이 높아진 / 엉뚱함 ]  

 

“그래도 비키지 않겠다면, 망설임을 버리자.” 

 

거친 성격에 차분함이 더해져서 ‘냉정해졌다.’ 장난기가 없으며 진지하고 냉정하게 판단할 줄 안다. 주어진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행동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예전만큼 느긋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차분하게 배려하면서 무작정 밀어내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는다. 

 

7년의 외로움, 7년의 행복, 7년을 거부하고, 그리고 7년 동안의 추억은 그녀를 많이 생각하게 했다. 가장 소중한 이와 갑작스럽게 이별하지 않기 위해, 자신이 그토록 외면하고 두려워했던 외로움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게 자신의 현실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젠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대해서도 이제 제대로 설명하게 되었다. 

 

다만 거친 모습을 모두 사라지지 않았다. 말이 아닌 은근히 행동으로 드러나는 편. 망설임 없이 거칠다. 라는 문장이 어울리다. 본인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희망. 그래서 어떤 말과 행동에도 자신의 선택을 절대 굴하지 않는다. 

 

목표가 확고해져서, 아스텔은 매우 단호하다. 그 무엇에도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절대 굽히지 않는다. 하지만 이 단호한 모습은 오히려, 타인의 선택을 이해하게 만들었다. “나에게 이유가 있듯이, 너에게도 이유가 있는 거야.” 라는 행동이다. 이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여유를 찾았다고 알 수 있다. 

 

인내심이 높아졌다. 몇백년이란 ‘기약 없는 기다림’을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이제, 화를 참기 위해서 ‘숨을 들이쉬는’ 나쁜 버릇은 필요 없다. 이제 어떤 반응도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넘어가면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며, 예전의 자신의 어리석음을 다시는 반복하지는 않겠다는 듯이 자신을 다시 만들었다. 아직도 엉뚱한 모습은 여전히.  

 

아스텔은 세계도 대의도 자유도 위한 선택이 아닌 한 사람을 위한 선택을 했다. 양아버지와 조금 더 함께 하기 위해서다. 그를 위해 그렇게 싫었던 외로움을 선택했을 정도. 

 

소소한 행복을 잠시 포기하기로 했다. 

지팡이

낙엽송 / 불사조의 깃털 / 10인치 / 유연한

기타사항

생일

4월 3일 

 

좋아하는 것

아버지, 초콜릿, 소설, 별과 별자리.

 

  •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가족이며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지켜야 하는 가족. 본인이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가족. 앞으로 그와 계속 함께 하기 위해서, 그렇게 두려워 했던 외로움. 몇 백년의 이별을 선택했다. 

  • 변함 없이 초콜릿을 좋아한다.  자신의 서점 옆에 초콜릿 가게를 작게 열까, 고민을 할 정도로? 

  • 서점을 다시 운영하면서 예전보다 더 많은 책들을 접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장르는 고전 문학.  그리고 동화. 세익스피어 등 다양한 책을 좋아한다. 앞으로도 그녀는 책을 사랑할 것이다. 그와 만나게 해줬으니까.

  • 별은 밤의 상징. 별은 밤에서만 빛날 수 있다. 별은 태양이 오랫동안 뜨지 않는 기나긴 밤. ‘극야(極夜)’ 가 부디 오랫 동안 이어지길 바라는 소망을 품는다.

싫어하는 것

-역시 난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취미

바이올린과 별 보기 

 

  • 홀로 생활하며 다시 바이올린과 별을 보기 시작했다. 바이올린은 평범한 실력이다. 다른 이가 원하면 가끔 연주를 한다.

가족

 

아버지 

닉스 유스티아 아이리아

 

 51살의 혼혈의 마법사. 백발의 밤을 빼닮은 보라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상냥하고 장난끼가 많은 성격이다. 아스텔과 피가 전혀 이어지지 않았다. 즉 양아버지다. 두 사람은 아스텔이 7살 때 만났고. 아스텔이 8살 때 가족이 되었다. 비록 피가 이어지지 않았지만,  누가봐도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행복한 가족이라는 건, 행복한 부녀라는 사실은 절대 부정할 수 없다. 이젠 아버지라고 제대로 부를 수 있었다. 

아스텔이 5학년으로 올라가는 방학 때부터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아스텔이 졸업하고 20살 때, 양아버지는 치료를 멈추고 시골로 내려가길 바랐고, 아스텔은 그의 의견을 존중해 내려갔다. 그리고 아스텔이 21살 때, 양아버지는 잠드는데. “잠든 동시에 그의 병이 기적적으로 멈췄다.” 아스텔은 또 다른 기적을 위해서 기다림, 외로움을 선택했다. 

 

이것이 신의 축복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다고. 



 

기타.

  • 왼손 잡이, 양쪽 시력은 변함 없는 1.0으로 좋은 편. 건강은 여전히 문제가 없다.  

  • - 목소리는 변함 없는 봄날 태양 아래에 피는 꽃처럼 느긋하고 따뜻한 목소리는 예전처럼 돌아왔다. 

  • - 고양이 베가와, 부엉이 아르투쿠스는 많이 약해져서, 데려오지 못했다. 우연히 새로 만난 검은 “알타이르”를 데려왔다. 독수리 자리의 알파성의 이름으로 지어서 그런지 매우 맹렬하다. 그녀의 어깨 위에 자주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 아버지가 잠든 21살 때부터, 파트로나로서 길을 단호하게 선택했다. 다시 만남을 위해 기나긴 이별을 선택한 것이다.  그 뒤, 조용히 서점을 운영하거나, 일부러 혼자 여행을 다녔다. 홀로 생활한 이유는 죽어도 돌아가기 싫었던 외로움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홀로 지내는 시간은 옛날보다는 견딜만 했다고 했다. 

  • - 가끔, 잠든 그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괜찮아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몇 백년 쯤 참을 수 있어요.” “좋은 꿈 꿔요.” “이제 제가 아버지를 구해줄 차례에요.” "그리고 어쩌면 아버지가 바란 모습은 이런 모습이겠죠." “저는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어요.” 라는 등 다정하고 쓸쓸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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