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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라니,
오랜만에 봤으면서 서운해.

일그러진 영웅을 동경하리

Ebenezer Teclan

에버니저 테클런

26세 | 남성 | 196cm | 95kg | 영국 | 혼혈

직업

예언자 일보 기자

성격

[다정함? / 가벼운 관계 지향 / 냉정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여전하나 나이가 먹고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관계를 쌓는데 무척이나 소극적이 되었다. 유대감이 쌓이는 깊은 관계보다는 금방 헤어져도 탈이 없는 가벼운 관계지향하며 예전처럼 스스로 나서 친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그에게 있어 다정은 하나의 습관에 불과하다. 진심으로 상대방을 배려해서 라기 보다는, 분쟁이나 갈등을 피하기 위한 행동이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때문에 나이를 먹어서도 자신이 들어줄 수 있는 선에서 끝나는 것이라면 뭐든 해주려는 버릇은 동일했다. 불필요한 분쟁을 피할 수 있다면 그는 여전히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내어줄 것이다. 다만 인간관계보다 지금 잡은 목표가 중요하게 되어버린 건지 무리한 부탁이라도 끙끙거리며 들어주고 관계를 끊지 못했던 과거와 다르게 자신의 목표와 수단에 방해가 된다 생각하면 손바닥 뒤집듯 냉정하게 모든 관계를 끊어낸다.

 

이 칼같은 태도에 서운을 느끼는 이들이 몇 있으나, 어쩌겠는가. 야망에 눈먼 자에게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 않는다. 오직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향해 끝없이 달려갈 뿐.

 

[뻔뻔한, 능구렁이, 사교성]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인의 말을 공감하고 들어주는 것을 잘한다는 점이다. 평생을 미움받지 않게 남들의 눈치를 보며 자라왔다. 때문에 남들보다 눈치가 빠르고, 다른 사람에 감정을 예민하게 캐치해 상대에게 맞춰주는 게 익숙한 사람이다. 머글의 학교를 포함해 호그와트 학창 시절 주변 아이에 맞춰 모습을 꾸며냈다. 무뚝뚝한 사람에겐 살갑게 다가갔으며, 리더십 있는 있는 자에겐 철없게 행동하여 그의 챙김을 받았다. 반대로 우는 아이가 있다면 어른스럽게 능숙하게 달래며 그들을 챙겨줬다. 사람의 기분을 살피는데 능한 만큼, 자존심도 없어 필요할때마다 기꺼이 자기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의 비위를 맞출 줄 안다. 이때만큼은 냉정하게 선을 긋던 모습과 다르게 간도 쓸개도 모두 줄 것같이 굴었으며 말 한마디에도 죽는 시늉을 했다.

 

거친 사회생활 덕분에 학생때보다 감정을 잘 숨기며, 얼굴에 철판이라도 깐 것처럼 순진한 얼굴로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내뱉곤 그것이 들키는 경우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뻔뻔하게 오리발을 내밀 정도로 그는 굉장히 뻔뻔한 사람이다. 좋게 말하면 사교성이 좋고 처세술이 좋지만 나쁘게 말하면 머리를 굴릴 줄 아는 능구렁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고 시비나 싸움을 가볍게 넘겨버린다. 아무리 돌을 던져도 수면이 흔들리지만 호수바닥은 고요한처럼. 쉽게 흥분하지 않으며 차분하고,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본다. 참는게 일상이 된 그는 여전히   무슨 일이든 가볍게 웃으며 넘기는게 대다수다. 

 

[강박, 고집있는]

그는 책임감이 강했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단다 그러니 약속은 신중히 하렴." 언제나 오남매에게 그 무엇보다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던 어머니의 영향 때문인지, 한번 내뱉은 말들은 주워담을 수 없다고 여겼으며 무슨일이 있더라도 지키려고 노력했다. 약속만 지킬 수 있다면 된다 생각해 가끔 무모한 일을 벌이는건 여전하다.  꽤나 고집있는 성격으로 한번 목표를 잡은 일엔 조금의 융통성도 보여주지 않는다. ‘약속’과  '목표'를 제일 중요한 우선 순위로 두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답답한 구석이 있었다. 거기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려는 선정때문인지 부족하지만 언제나  자신이 만족하는 결과를 위해 자신을 갈아 넣으며 노력한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강박 증세가 심하다고 생각할 정도다. 경향이 심해 쫓기듯 움직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지팡이

자두나무 / 용의심근 / 12in / 두껍고 딱딱함

기타사항

01.9월 9일. AB형. 오른손잡이

02.가족은 부모님, 두 명의 누나와 두 명의 형. 오남매 중 막내이다. 5학년 방학, 큰누나를 시작으로 어머니, 아버지, 두 형과 그리고 작은 누나까지 모두 잠들어버렸다. 

03. 자신의 애완동물 겸 편지 부엉이(크루)를 빼곤 동물은 더이상 키우지 않는다. 

04. 런던 시내, 건물 사이에서 정확한 위치를 아는 마법사들에게만 모습을 보이는 작은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다. 신문기자 일로 바빠, 집에는 거의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과 살았을 적엔 아기자기한 쓸데없는 물건들로 채웠던 과거와 달리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사용할 물건만 있어 무척이나 단조롭다.

04. 이젠 침묵에 적응을 했다. 아니, 오히려 침묵을 즐긴다. 생각을 정리하거나, 휴식을 취할때 아무도 없는 고요한 공간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고.

05.  불면증과민성 복통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다. 오래 잠들면 일어나지 못할까 불안해 하던 과거와 달리, 바쁜 일과 스트레스 때문에 자지 못한다. 그래도 학생때 보단 나아져 하루에 1시간, 2시간씩 쪼개서 자, 5시간 평균 수면시간은 유지한다. 음식 같은 경우 먹으면 금방 체하기에 적은 양의 음식을 나눠 여러번 먹는다. 바빠서 먹지 않고 넘기는 날도 많다.

06. 긴장을 하면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건 여전하다.

07. 예언자 일보 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19살에 취업해 현재 대리 직급을 땄으며, 자극적인 기사 덕에 예언자 일보의 매출이 많이 늘어 곧 팀장직을 달게된다는 소리가 돌고 있다.  재능이 없다고 알려졌던 모습과 달리 예언자 일보에 입사한 직후 개화한 것처럼 잘나가기 시작했다. 그의 글솜씨는 무척이나 훌륭한 편.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약한지를 알고 전략적으로 기사 내용을 쓴다. 따라서 당사자가 보았을때  심경을 자극하는 글이 많다.  몇몇 당하는 입장에선 과장되고 허황된 이야기로 느낄 수 있다.

08. 그의 기사를 읽고 수면병에 대한 책임을 머글들에게 돌리는 사람도 많아졌으며, 사회 분열을 가열 시킨 원인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다. 덕분에 기사의 팬도 많고 안티도 많다. 예언자 일보 사무실로 대량의 항의 편지도 많이 온다고.

09. 자극적이고 한쪽에 편협적인 기사를 쓰는 사람 치곤 혈통 차별은 없다. 애초에 본인도 혼혈이고, 이 모든 건 자신의 목표와 정당성을 위해서 혐오와 차별을 이용하고 있는 것 뿐.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말하겠지. 그는 허울만 좋은 기만자라고.

10. 곤란한 일이 생기거나, 막히는 일이 생기면 생각을 정리하며 양손을 푸는 버릇이 있다.

 11. 마법, 어둠의 마법 방어술, 변신술, 마법약, 약초학, 룬문자, 머글학 E /마법의 역사, 천문학, 산술점A / N.E.W.T.  결국 O하나 받아보지 못하고 졸업했다.

12. 사회생활 때문에 술과 담배를 시작했다. 처음엔 못 마셨던 술도 이제는 오크통 한통을 마셔도 잘 취하지 않는다. 취해도 정신은 차리고 뒷수습을 하는 편. 담배는 심할때 하루에 반갑은 넘게 피는 경우도 있다.  금연을 종종 시도하지만 3일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담배에 손을 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선관

[카지미어 콜먼]

 

"네가 우리집 막내가 되라니까? 가족들 모두 나보다 널 더 좋아하던데.”

 

호그와트 입학 전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

 

 머글 초등학교에서 만나 호그와트까지 이어진 인연. 콜먼 부인의 부고 이후 테클런 집안에서 의형제처럼 자랐으나, 졸업하고 에버니저의 갑작스러운 독립(이라 말하고 가출이라 쓴다. 편지 한 장으로 통보했으니까.)으로 사실상 절연 상태. 서로 일방적인 통보에 가까운 편지를 보내기만 하고 읽지는 않아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고 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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