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꽃-좌.png
꽃 우.png

그 어떤 이유로도,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 있지.

CM.  @MIM3MY

가장 마지막 선

Navi Claude Lauren

나비 클로드 로렌

26세 | 남성 | 178cm | 68kg | 영국 | 순수혈통

짧게 잘라 넘긴 붉은 머리카락에 무심한 백색 눈동자. 알이 큰 안경을 쓰고 있다.

특이할 것 없는 외관에 굳이 특징을 짚어보자면, 입술 아래의 점과 어느새부터 들고 다닌 케인이 되겠다.

그 외, 주머니에는 착용하지 않는 악세서리가 두개.

하나는 알샤인과 교환한 넥타이이고, 하나는 슬리데린 팔찌.

직업

마법부 미스테리 부서 소속 직원

성격

:: 담백한 친절 / 악의 없는 오만 / 인내하는 / 이상주의자 ::

 

" 난 너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

 

여전히 살갑지도 않고 무심한 청년. 담백하고 자주적인 성미를 타고나, 다른 이들보다 감정의 폭도 적고, 타인과의 친교는 필요 이상 다지지 않는다. 웬만한 일에는 크게 놀라지도, 화를 내지도, 잘 웃지도 않는다. 다만, 그가 친절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선의를 베풀 줄 알고, 호의를 받으면 돌려줄 줄 안다. 그 방법이 너무나 무심할 뿐. 

그는 퍽 안정적인 성장 과정을 겪었다. 때문에 고난 없이 자란 이들 특유의 오만함과 안일함이 있다. 칼같은 질서와 규칙으로 감싸 드러내지 않을 뿐.

 

"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지만. "

 

열일곱의 꿈에서 모든 일들이 이렇게 수월하게 끝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그가 이상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그는 여전히 문제가 있으면 가장 먼저 원인을 찾고, 그 해결책을 찾는 종류의 사람이다.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납득 가능한 결과를 위해 노력한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대답을 구하려 하는 사람. 나비는 언제나 그렇게 있을 것이다.

지팡이

흑단나무(Ebony) / 유니콘의 털(Unicorn Hair) / 12 ½ inch / Hard

기타사항
  • 8월 26일생.

탄생화 : 하이포시스 오리어(Hypoxis Aurea) - 빛을 찾다.

탄생석 : 터콰이즈 블루(Moss Agate) - 신성한 사랑.

탄생목 : 소나무(Pine tree) - 독특.

  • 로렌Louren.

영국 서부에 그 근본을 둔 작은 순혈 마법사 가문. 마법사 사회에서 유명한 의류 기업 ‘롤랑’을 운영하며, 때문에 이름도 꽤 알려진 편. 

꽤 오랜 시간 순수한 혈통을 이어왔으나, 어째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기업을 운영하는 것 치고는 수많은 일들을 드러내지 않고 지내는 가문이기 때문. 기업과 가문은 별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때문에 기업의 운영 문제로 드러내야하는 일 빼고는 언론과의 접촉도 극도로 적은 편이다.

 

  • 가족.

지금까지 깨어있는 가족은 아버지와 누나, 그리고 나비. 나비는 다른 선택지를 찾기 위해 마법부에 소속되었고. 화목했던 집안은 퍽 조용해졌고, 삭막해졌지만, 그럼에도 남아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

아버지는 가족을 돌보고, 누나는 롤랑을 경영하고 있다. 롤랑의 경우에는 이미 마법사의 수가 줄어든 상태인지라 번영하기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나비의 누나 앤시어는 어머니가 운영한 회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여전히 어떻게든 회사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 마법부.

머글들을 죽이느냐, 영원한 섬의 수호자가 되느냐.

대답은 질문을 들은 순간 명확해졌으나, 그럼에도 모두가 만족할 수 없는 이지선다라면 새로운 세 번째 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혹시 우리가 아닌 다른 이들과 고민하면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선택한 길이었다. 미스테리 부서에 들어가 선후배와 함께 몸에 흐르는 마력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혹은 꿈에 조금 더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다른 모든 이들이 알 수 없는 분야이니만큼 더더욱 확실하게 길을 찾고 싶었다. 

물론 10년 가까이 연구하며 방법을 찾아도 새로운 길이 열리지 않음은 명확했기에, 결국 선택의 기로에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게 되었지만. 

 

  • 강박증.

정해진 것을 어기기 때문에 모든 분란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의 딱딱한 원리원칙주의자. 아무리 미련하고 융통성 없어 보이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인 규칙과 매뉴얼은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의 단독 판단보다는 당연히 실수가 적을 것이라 여긴다.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든 법을 어기거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무슨 사정이 있더라도 정상참작 없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이유로 제어벽과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심하지는 않고, 묘하게 찜찜하게 속에 남는 정도로. 

주위 환경이 자신의 컨트롤 내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책상이나 책장, 서랍까지 스스로 정한 순서와 모양으로 정리되어있어야 만족하는 편. 남이 자신의 물건을 건드리면 자신이 만졌던 대로 그대로 원상복귀 시켜두어야 속이 시원하고, 스킨십을 꺼리는 것도 옅은 강박증의 영향이다. 타인의 예상치 못한 접촉을 과하게 신경쓰여 하는 지라 먼저 피하기 시작한 것. 어릴 때보다는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그래도 굳이 솔선해서 남에게 접촉하거나, 남에게 접촉을 허락하지는 않는다. 

  • 그 외.

하나. 후배 등 손아랫 사람에, 또래에게도, 딱딱한 반말을 사용한다. 선배나 어른들에게는 딱딱한 존댓말과 겸양어. 물론, 1인칭은 ‘나’로 고정하며, 평소 행동거지 때문인지 상대방 입장에서 예의를 차린다는 인상을 받지는 않는다. 상대를 부를 때는 보통 이름. 결코 먼저 선뜻 애칭을 지어주는 이가 아니다.

둘. 양손잡이. 양손을 자유자재로 능숙하게 사용한다만, 굳이 자주 쓰는 손을 고르자면 오른손잡이.

셋. 꽤 많은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반장이 되기도 했지만, 성격상 그런 것을 두고볼 수도 없기에. 다만, 언제나 그의 위치는 조언자다. 그는 퍽 결벽적인 면이 있었고, 타인의 선 안에 발을 들이지 않는 것은 그 탓이다.

본 페이지는 크롬 또는 네이버 웨일을 통해 접속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외의 경우에는 원활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22. @IAENIEL_DESIGN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