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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아는 만큼.

칠흑속의 침잠

Quincy Vivian Unwin

퀸시 비비안 언윈

26세 | 남성 | 187cm | 79kg | 영국 | 머글 태생

그는 움직임이 작고 차분해, 큰 키에 비해 존재감이 적은 남자다. 스칠 때면 느껴지는 옅은 향수 냄새. 창백한 피부와 대비되는 검은 머리는 가볍게 묶여 반쯤 흘러내린다. 푸른 눈에는 피곤한 기색이 배어 깊은 빛을 띈다. 그 다음 눈에 띄는 것은 뺨에 난 작은 점과 어렴풋이 보이는 목가의 흉터. 더는 그의 상처에 대해 묻는 이는 없을 것이다.

직업

치유사

성격

[ 물러서는 / 예민한 / 감내하는 / 성실한 ] 

 

앞으로 나서기보다 늘 한 발 뒤에서 관전하는 태도가 엿보인다. 다만 곧이곧대로 따르지만은 않는 강단이 생겼다. 더이상 순하게 고개를 끄덕이지만은 않는, 자신의 결정을 뱉는 사람.

아픈 몸에서 비롯된 약간의 예민함.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갈무리 하는 일에 능숙하다. 화를 내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마냥 수긍하고 이해하지는 않게 되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에는 져주지 않는다. 

갈망하는 일이 있었다. 조금 더 건강해졌고, 많은 것을 배웠고, 주변인을 만들었다. 남들은 일찍이 이루었거나 이룰 필요도 없는 것을 원했다. 그러니 성실하게 살아 온 것이겠지.

믿을 수 없게도, 당신이 알던 그대로의 퀸시 언윈.

지팡이

포도나무 / 용의 심근 / 11인치 / 유연함

기타사항
  • 선천적으로 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여전히 약을 챙겨먹는다. 앞으로도 이 루틴이 바뀔 일은 요원할 것이다. 아침과 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복약으로 살아가는 생활.
     

  • 병원에 소속되어 근무하고 있다. 일이 끝나면 여가를 즐기기보다 집으로 돌아가는 편. 머글 사회에 혼자서는 돌아다니지 않는다. 워커홀릭에 가까울 정도.
     

  • 불면 증세를 앓고 있다.
     

  • 다소 넓은 감이 있는 자택에 거주하고 있다. 강아지가 한 마리 있는듯.
     

  • 좋아하는 것 - 사탕을 비롯한 달콤한 음식, 맑은 날씨, 재즈.
     

  • 싫어하는 것 - 기름진 음식, 선박.
     

  • 퀸시 언윈. 어린 의사이자 홀로 청년기를 살아온 남자. 그는 늘 어머니를 사랑스러운 사람이라 여겼다. 어머니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지내며 비록 집보다 병원에서 어머니의 얼굴을 더 자주 볼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비비안은 단 한번도 그의 사랑스러운 어머니가 아닌 적이 없었다.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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