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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치있는 거래를 제안해봐.

창연한 기품의 칼날

Athena kólasi Hyperide

아테나 코라시 히페리데

17세 | 여성 | 174cm | 59kg | 영국 | 순수혈통

허리춤까지 내려왔던 머리칼을 어깨 길이까지 바짝 잘랐다. 여전히 찰랑이는 결 좋은 머리칼을 한 움큼 반묶음으로 정리하고 화려한 장식으로 고정했다. 매초롬하게 빠진 눈매와 오른쪽 눈 아래의 점, 붉은빛 입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고아한 기품이 더해진 매력적인 외모로 성장하였다.

 

원래도 동나잇대보다 키가 큰 축에 속했고, 7학년이 된 지금에도 그건 여전했다. 길게 쭉 뻗은 팔다리와 낭창한 몸선이 그의 존재감을 한층 더 드높인다. 언제고 완벽하게 다림질된 교복을 넥타이 하나 빠지는 일 없이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고 다닌다. 5학년 즈음부터는 구두 대신 가죽 앵클부츠를 택했다. 걸음걸이는 여전히 당당하고 망설임없으며, 내딛는 발걸음을 부츠의 굽 소리가 한층 경쾌하게 만들어준다.

 

에버니저에게 받은 슬리데린 팔찌는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손목에 착용하곤 한다. 사파이어로 세공된 귀걸이와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성격

:: 성숙한 | 오연한 | 자기중심적인 | 계산적인 ::

 

4학년의 부활절, 첫 미성년 마법사가 잠든 모습을 보고 크게 흔들린 모습을 보였던 건 거짓말이라는 것처럼 5학년 개학을 맞이한 아테나는 다시금 평소의 오만방자하고 뻔뻔한 이로 돌아와 있었다. 그게 아테나 코라시 히페리데였으니까. 남보다 자신이 최우선이고, 타인이 저에게 보내는 선망과 칭송에 기뻐하며, 자만심과 이기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뱀…….

 

그의 간교함과 영악한 면모는 빛을 잃지 않았고, 뱀보다도 더 뱀처럼 혀를 놀리는 화술도 여전했다. 날카로운 칼날로 벨 것처럼 굴다가도 순식간에 혀 위에 장미꽃을 올려둔 듯 태도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데 그러면서도 어색하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그의 여유와 사교적인 면은 똑똑한 머리의 기반이 되는 지식에 기인한다. 정보를 탐색하는 데 무척 민첩했고 예민하며 적극적이다. 하지만 자신이 손해를 볼 것 같은 일에서는 언제든 제 대타를 세우거나 저 대신 희생될 이를 찾아나서는 가차없는 비정함을 엿볼 수 있다. 승부욕이 엄청난데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황을 조절하려 하는 독재적인 성향.

지팡이

전나무 / 유니콘의 털 / 14인치 / 뻣뻣함

 

검은색으로 도색한 지팡이의 손잡이 끝부분에 섬세하게 세공된 사파이어가 박혀 있다.

기타사항

1. Athena

1-1. 생년 1978.6.10

1-2. 애칭이나 미들네임 등, 어떤 식으로 자신을 부르더라도 신경쓰지 않는다. ‘모든 이름이 다 자랑스러우니까’ 라나.

1-3. 아테나가 자기관리에 얼마나 철저한지에 대해 말하자면 이제 입이 아플 정도일 것이다. 출중한 두뇌와 성적에 더불어 외모와 건강 관리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면이 없다.

1-3-1. 5학년의 O.W.L의 모든 과목을 합격점을 받아내는 것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4학년 때 진료를 치료사로 확정하면서 약초학과 마법약 과목에 관해서는 최상위권이라고 해도 좋을 성적을 뽐냈다. E와 O가 가득한 성적표에서 1학년 때부터 약했던 변신술만이 유일한 A를 받았는데, 그는 이 사실에 한동안 분통을 터뜨리고 다녔다. 당연스럽게도 N.E.W.T 또한 선택 과목을 제외한 전부를 수강하고 있다. 

1-4. 영리하고 교활한 성격답게 머리가 좋다. 하나를 가르치면 그와 관련된 주변 지식으로까지 곧바로 사고회로가 뻗어가며, 배운 지식을 응용하여 한 단계 위의 영역을 탐구한다.

1-5.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잦다. 주로 탐독하는 분야는 단연 마법약과 약초학 부문.

1-6. 2학년부터 슬리데린 퀴디치 선수가 되었다. 포지션은 추격꾼. 과감하면서도 영리한 플레이로 득점을 해낸다. 다만 팀플레이가 다소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6-1. 4학년 말 퀴디치 선수를 그만두었다. 이유는 당연히 다음 해에 있을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래도 시간이 날 때면 경기를 보러 가며, 비행은 여전히 취미로 즐기고 있다.

1-7. 선택 과목은 고대 룬 문자와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순간이동 수업을 수료했고 어렵지 않게 성공해냈다. 무언마법도 일부 사용법을 터득하여 갈고닦는 중이다.

 

2. Hyperide 

 구성원의 대부분이 학자나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순혈가.비교적 신생 가문에 속하지만 전대 가주인 아테나의 할머니가 저주 상해에 관한 특별 치료법을 고안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특징적인 가풍은 개인주의로, 구성원 자체도 적지만 그 안에서도 별다른 교류가 없고, 개개인의 발전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이다. 가문의 상징은 화려한 무늬가 세공된 사파이어이며, 구성원들은 대개 사파이어를 닮은 새파란 홍채를 타고난다.

 

 3살과 9살 아래의 남동생 둘이 있다. 이름은 각각 마르스 히페리데와 파에온 히페리데. 보통 히페리데는 자식이 한 명 내지 두 명으로, 겨우 명맥을 이어가는 수준일 정도로 수가 적었지만 이번에는 저택이 꽤나 북적거린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성씨를 자랑스럽게 여겨 “히페리데니까 당연하지” “히페리데라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 1년 전 막내동생 헬레네 히페리데가 태어났다. 남매 중 유일하게 불타는 듯한 주황색 머리칼을 가진 아이로 아테나는 사진을 갖고 다니며 꽤나 아끼는 듯하다.

 

 5학년 때 친척이 제약회사 ‘프로피온’을 설립, 방학 내내 설립식이나 회사가 주최하는 파티 등에 뻔질나게 참여하였다. 단순힌 친척이 설립한 회사이기에 얼굴을 비춘다기보다는 그 이상의 목적이 있는 것 같지. 프로피온은 치료사 출신이 다수인 히페리데 가문의 명성과 대대적인 홍보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그전까지는 가족 모두가 잠드는 사태를 피해가는 것 같았지만, 7학년 개학 직전 아버지가 잠들었다. 그렇지만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 우선은 자신은 잠드는 사람들에 포함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었고, 둘째로는 어떻게든 깨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

 

3. ETC

3-1. L / H

- L : 다채로움, 일반적으로 ‘좋다’고 여겨지는 모든 것, 마법사 체스, 채소

- H : 더러움, 일반적으로 ‘모자라다’고 여겨지는 모든 것, 달콤한 디저트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3-2. 허브와 국화의 향이 옅게 섞여든 체향이다.

3-3.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식을 쌓는다. 또한 자신이 택한 분야에는 전반적으로 소질이 있다. 춤이나 악기, 운동 등……. 그렇지만 노래는 정말 못 부른다. 지독한 음치.

3-4. 추위를 많이 탄다. 늦은 봄까지도 목도리를 두르고 다니기도.

3-5. 고민이 있을 때면 검지손가락 끝으로 제 볼을 톡톡 두드리는 버릇이 있다.

3-6. 상대를 기본적으로 성씨로 호명한다. 부유함이나 권력을 가진 가문 출신이 아니라면 쉬이 타인과 자신을 친구라는 관계로 명명하려 들지 않는다. 반대로 이를 가진 이라면 4학년 즈음부터는 슬슬 친구라고 인정을 해주었고, 때로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3-7. 둘째 마르스 히페리데는 세 살 아래로 슬리데린 학생. 셋째 파에온과 막내 헬레네는 아테나가 졸업을 하고서야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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