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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이제 정말 켜줄 수 없어요.

육지에서 태어나 바다를 꿈꾸는 상어

Ophelia Peres

오필리아 페레스

17세 | 여성 | 165cm | 52kg | 영국 | 머글 태생

푸른 빛이 도는 백발, 백안. 양쪽 귀에 흑백 귀걸이. 상어처럼 뾰족한 이. 겉으로 보기에 달라진 거라곤 머리길이 뿐이었다.

그런데, 저 애 6년 내내 들고 다니던 바이올린 어디갔지? 기차에서부터 들고온 짐이라곤 가방 하나와 상어인형, 그리고 지금껏 본 적 없는 고양이 4마리.

성격

[관조적인/현실도피적/얕은 존재감/낮은 자존감]

 

무기력한 모습은 사라졌으나 여전히 행동력이 없고 현실도피라도 하는 것 마냥 잠에 빠졌다. 성적은 상위권이나 행동거지는 모범생이라고 하기에 그닥 좋지 못했다. 과제도 수업도 여전히 빠지지 않으며 협조성은 좋으나, 성적이 관련되지 않으면 잘 하지 않았다. 바이올린도 안들고 다니는 지금은, 호그와트에 한명쯤은 있을 법한 그저 평범한 학생1 같은 조연 포지션의 느낌. 학생들 사이에선 예전에 비하면 점점 존재감이 옅어지는 거 같다고 말한다. 잘 드러내지는 않으나 가끔 자조섞인 웃음을 지으며 모든 게 본인의 잘못인 것 마냥 낮은 자존감을 보여준다. 그 모습이 마치 자존심 조차 남기지 못한 듯 해보였다.

 

 

[솔직하지 못한 / 협조적인 / 단순한 / 의문스러운]

 

부럽고 멋있어 보여도 곧이 곧대로 말하지 않고 입이 오리처럼 튀어나와 좀 하네, 라고 툭 던질 정도로 솔직하지 못하다. 그래도 예전보다 조금은 솔직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남들과의 타협은 어느정도 하면서 자신과의 타협은 쉽지 않은 듯 해보인다.

그러면서도 의외의 면을 보일 때가 꽤 있다. 틱틱 거리면서도 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못이기는 척 다 해주며,  공감도 배려도 부족하지만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고고한 척, 싫은 척, 척이란 척은 다 하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다같이 하는 걸 훨씬 즐기며 어떻게든 무리에 끼려는 성질이 있다. 여전히 본인은 솔직하지 않으면서 남들 말은 곧이곧대로 듣고 좋아하는 것이 단순하며 평면적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한가지 달라진 점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듯 상어니 바다니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본인에 대해 주절주절 떠들던 것이 많이 사라지고 귀를 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더이상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줄 필요 없다는 듯이.

지팡이

너도밤나무 / 유니콘의 털 / 12인치 / 뻣뻣함

기타사항

생일

3월 3일

페레스

  • 클래식이나 악기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음악가 집안. 대대로 음악가를 배출해냈다. 어머니는 첼로, 아버지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대중음악보다 클래식 위주를 선호하여 대대적인 수상 실적이 뜰 때를 제외하곤 대중적이지 않다. 그러나 레어티스 페레스라는 바이올린 신동의 유명세로 대중들에게도 조금 알려졌다.

  • 페레스는 두세살 때부터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조기교육 시키며 오필리아 역시 세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교육받았다.

  • 음악가 집안 답게 부유하고 많은 것을 누리고 자랐다. 그렇다고 재벌 급으로 돈이 많지는 않고 상류층에 발 붙일 정도.

  • 2학년이 끝나갈 즈음, 동생이 태어났다. 이름은 레어티스 페레스. 절대음감을 가지고 태어나 천재라는 단어도 아까울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가히 엄청나다. 2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4살의 나이에 비발디 사계 중 가장 고난도라는 '여름'을 완벽하게 연주하여 음악계는 물론,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놀라게 한 바이올린 신동. 이번 해, 명문 음악 학교에 조기 입학했다고 알려졌다.

바이올린

  •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3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했고 몇몇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 동생이 태어난 다음 해, 3학년 때부터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바이올린을 켜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이야기 했다. 그러나 습관인지 강박인지 6학년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도 매일 바이올린을 켜왔으며 언제나 한 손엔 상어 인형, 다른 손엔 바이올린을 들고 있었는데..

  • 방학이 끝나고 막학년이 되어 킹스크로스역에 다시 왔을 때, 처음으로 한 손이 비어있었다. 바이올린을 들고 오지 않은 것. 

취미

  • 아쿠아리움과 바다가기 : 특히 상어 보는 걸 좋아하며 바다에서 상어와 헤엄치는 게 소원이라고 말한다.

  • 친구들의 패밀리어 간식 챙기기 : 언제나 주머니에 친구들의 패밀리어 간식이 한가득이며 애정을 숨기지 못하는 듯.

  • 그 외 얼그레이 티타임 가지기, 진저쿠키 만들기

호불호

  • 호 : 홍차, (마법)생물(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지만 유난히 상어를 좋아한다.)

  • 불호 : 단 디저트(디저트 자체는 불호가 아닌 듯 녹차맛이나 진저쿠키를 먹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학교생활

  • 선택과목으로 머글 연구와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을 듣는다.

  • 책을 옆에 두고 아스텔의 아버지, 닉스가 준 파란색 깃펜을 든 채 겉핏하면 잠을 잔다. 자신의 고양이 4마리와 상어 인형과 함께. 자신이 자는 동안 고양이들이 품에서 벗어나 말썽을 부릴 때가 많아 고민이라고.

  • 5학년 즈음을 기점으로 성적이 정말 말그대로 수직상승했다. 6학년 때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안착. 이대로라면 NEWT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그 선배, 원래부터 바이올린 연습 시간이 엄청났잖아? 이제 그 시간에 공부하는 거 같더라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성적이 오를 수 있나? 그 전까지 일부러 못봤다는 이야기가 있어. 왜, 동생 때문에 지금 완전…….

  • 동물을 원래부터 좋아해서인지 마법생물학에 큰 두각을 나타내며, 1학년 때의 음악처럼 마법생물학에 대한 관심이 도를 넘어서 집착적으로 구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예전엔 단순히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애호가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연구자의 입장에서 아끼고 사랑하는 면이 생겼다. 바이올린을 연습하는 대신 마법생물학 관련 서적을 시도때도 없이 읽으며 관련 책이나 연구가 적혀있는 양피지 등을 가득 들고 다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비는 시간만 되면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마법사들의 신문이나 기록들을 뒤지며 무언가를 찾는다. 그게 무엇인지는 입을 꾹 다문 채 이야기하지 않는다.

                           

O.W.L 성적

  • 일반 마법 E

  • 마법약 D

  • 마법의 역사 E

  • 변신술 A

  • 신비한 동물 돌보기 O

  • 약초학 E

  • 어둠의 마법 방어법 P

  • 머글학 E

  • 천문학 E

                              

그 외

  • 상어인형을 항상 품에 끼고 다닌다. 아기 때부터 안고 지낸 애착인형. 이름은 샤샤.

  • 디폴트는 존댓말이지만 반말 마냥 건방진 말투. 반존댓말에 가깝다. 예의를 지켜야 할 상대에겐 깍듯하게 존댓말을 쓴다. 호칭은 보통 상대가 원하는 대로. 따로 말하지 않을 경우, 이름으로 부르며 본인은 이름으로 불리는 걸 좋아한다.

  • 주머니에 친구들을 생각나게 하는 진저브레드맨이나 젤리, 꿀이 올라간 진저 쿠키와 녹차 쿠키, 얼그레이 티 인퓨저, 친구들의 패밀리어 간식, 수면제 칼립토 등.. 이것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주머니에서 여러가지가 튀어나온다.

  • 7학년 전까지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못해 동물을 키우지 못했다. 그런데 7학년이 되면서 길고양이 4마리를  데리고 왔다. 각각 바이올린, 콘트라, 베이스, 첼로.

  • 잠자는 사건 자체에는 여전히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으며 친구들의 가족을 걱정하는 정도다. 친구들만 자지 않는다면 일단 상관없다는 쪽이며 만약 친구들이 자게 된다면 그건 보기 힘들 거 같다며 자신이 먼저 잤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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