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꽃-좌.png
꽃 우.png

하하,
쉽게 잡히지 않을 거야~

해질녘의 도망치는 오소리

Ananya Binet

아나니아 비네

14세 | 여성 | 146cm | 39kg | 아일랜드 | 머글 태생

날개뼈 아래까지 기른 더티블론드의 반곱슬 금발, 분홍빛이 감도는 옅은 진주색 눈동자.

키가 조금 컸으나 여전히 작고 마른 체구. 두툼한 속눈썹을 깜빡이며 하늘 저 먼 곳을 바라본다.

열심히 갖춰 입던 것은 2학년을 끝으로 하고 조금씩 편하게 입는 모습이 보인다. 넉넉한 셔츠 목깃, 어딘가에 봉인해둔 조끼. 치마 아래 아무렇게나 짝을 맞춰 신은 양말과 깔끔한 검은색 첼시부츠.

성격

[ 가벼운 / 웃음많은 / 무책임한 / 자유로운 ]

 

여전히, 변함없이 가벼운 성격. 무엇이든 가볍게 받아들이고 넘긴다. 긴장과 부담은 그저 말뿐인 거짓말. 상대의 말을 큰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고 가볍게 받고 넘긴다. 여전히 어디가서 크게 폐를 끼치거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진지함이 없다고 한 소리 듣는 일은 조금 있는 모양이다.

 

웃음이 많은 성격. 실없이 웃으며 무던하게 대한다. 저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여전한 낯으로 바라볼 뿐. 예전보다는 잔잔한 느낌이 되었으나 그래도 표정을 굳히는 것은 쉽게 볼 수 없었다. 저에게 다가오는 무엇이든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대한다. 그렇게 대하려고 한다.

 

그리고 무책임. 자기가 즐겼다 싶으면 만족하고 넘겨버린다. 약속이 지켜지는 것 같다가도 오래가지 않는다. 질린다 싶으면 꾸준히 해왔던 것도 툭 놓고 그만두고. 빈 자리를 수습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꾀병도 종종 쓰는 것 같다.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고 뻔뻔하고 당연하게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 듯 구는 것은 고질병이다.

 

자유를 만끽하고, 자유로워졌다. 가족에게서든, 주변에게서든. 하고 싶은 것은 하고,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으려 하고. 자신에게 어떠한, 하기 싫은 역할이 주어지려고 하면 도망친다. 다행인 것은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 손 놓지 않았고, 흥미를 느끼는 지점이 단순한 것에서 그쳐 주변에 크게 방해를 주지 않는 것. 아나니아는 학교에서 한없이 자유로워진다.

지팡이

버드나무 / 유니콘의 털 / 11인치 / 유연한

 

손잡이에 흰색 리본 장식이 단단하게 묶여 장식되어있다. 지팡이를 놓치지 않게 손을 감아서 잡아주는 용도인데 삼각형 모양으로 마무리된 끝부분에는 작은 별 모양 장식이 달려있다.

기타사항
  • 아일랜드 클리프던에 위치한 성당에서 거주.

  • 생일은 5월 3일. 탄생화는 민들레

  • 큰엄마와 엄마, 큰아빠 등 가족처럼 부르고 대하는 성당의 보호자들과 지내고 있다. 마법에 대해 말해주고 알려준 건 작은엄마.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키워졌다.

  • 마른 것은 유전, 또는 산책과 비행, 천문탑 왕복 등 생각보다 많은 활동량 때문. 먹는 양만 따지자면 평균 이상이다.

  • 애칭은 여전히 나냐.

  • 취미는 하늘을 보는 것. 좋아하는 것도 하늘을 보는 것. 조금 집착적이다. 또 빗자루를 장만한 뒤로 허락되는 시간 동안에 자주 날아다닌다.

  • 좋아하는 건 별 모양 장식과 락 음악. 2학년 때 접하게 된 것을 계기로 기타를 장만했다. 노래 부르는 것도 여전히 좋아하나 당장은 더 관심 가는 것에 열정을 쏟 고있다.

  • 싫어하는 건 잔소리와 청소와 과제. 그리고 어떠한 믿음.

  • 기숙학교는 역시 생각 이상으로 즐겁고 자유롭고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신경 쓰이는 대화가 들려도 그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으니 편한 듯하다. 교수님에게 걸리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지내고 있는 듯. 3학년 방학 때에는 공부를 핑계로 집에 가지 않았다.

  • 사회 문물에 조금씩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도 음악을 즐기게 되어서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이지만... 이제는 신문도 스스로 챙겨서 읽는 것 같다. 책? 그것은 수업과 시험 준비 때에만 읽게 됐다.

  • 그렇게 독서량이 적어도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 마법 자체를 즐겁게 배우고 있어서 그런지 성적은 꽤 평균대를 유지하고 있다. 암기는 잘 못해도 실전에 능한 것 같다. 또, 성적이 좋아야 돈을 많이 안 쓰고 괜찮은 직업을 가질 수 있을 테니까.

본 페이지는 크롬 또는 네이버 웨일을 통해 접속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외의 경우에는 원활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22. @IAENIEL_DESIGN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