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는 소녀
Aria Misty Loveheart
아리아 미스티 러브하트
11세 | 여성 | 132cm | 32kg | 영국 | 순수혈통

성격
1.욕심쟁이
아리아는 아름다운 것을 좋아했다. 지나가다는 사람들 모두 눈길에 갈 정도로 뛰어난 조각상이라던가, 그림이라던가, 그게 아니면 흔히 뛰어난 미모를 가진 사람들이라던가. 그리고 아리아는 능력이 되는 한 그런 것들을 늘 손에 넣고 싶어 했다. 사람은 물건이 아니기에 제 소유로 만들려고 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이들이 있으면 다가가 친해지려 하였고, 만약 아쉽게도 원하는 걸 가질 수 없게 되는 상황이 펼쳐지면 조금 분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
물론 그렇다고 친해지고 싶은 상대가 싫어하는 티를 내도 다가간다거나, 대놓고 물건이나 상대 앞에서 분해하는 등의 태도는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2.고집이 센
애지중지 사랑받고 오냐오냐 자란 티가 나는 집안의 막내 아리아. 오냐오냐 자랐다고 모든 사람들이 제멋대로에 고집이 세진 않겠지만 아리아는 그런 쪽에 속했다. 욕심을 가득 부려 아름다운 것을 가지려는 욕심도 그러하였고, 한 번 정한 일은 그대로 하겠다고 말하는 모습 또한 그랬다. 동시에 제 고집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상대에게 의견을 묻는다거나 하는 일은 적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리아가 자신의 성격 때문에 부모님에게 혼난 적이 많은 것은 아니다. 욕심도 많고, 고집쟁이인 아리아였지만 가장 중요한, 혹은 다른 사람들과 엮인 일에서는 크게 고집 부리지 않고 부모님의 말을 잘 따랐기 때문.
3.사교적인
아리아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정확히는 사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무척이나 궁금해했다. 그렇기에 늘 처음 만나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친근하게 다가가 말을 걸었고, 쉽게 사람들과 어울리곤 했다. 그리고 친해진 후 상대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면 입버릇처럼 아름답다, 라거나 이쁘다와 같은 말을 입에 달고 살기도 했다고 한다.
4.낙관적인
상당히 낙관적이다. 보통 무슨 일이 생겨도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걱정하고 불안해한다고 한들 변하는 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는 아리아가 고집을 부릴 때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어차피 자기가 가질 수 있는 건 갖고 싶다는 한 마디로도 자신의 품에 들어왔고, 친해지고 싶은 상대는 그저 자신이 다가가는 것 만으로도 친해질 가능성이 생긴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지팡이
서어나무 / 유니콘의 털 / 12.2인치 / 단단함
기타사항
1.가족
예술품을 수집하는 가문으로 잘 알려진 러브하트 가문. 아리아 미스티 러브하트는 그 가문의 사랑받고 자란 철부지 막내딸이었다. 아리아에게는 러브하트 가의 첫째인 오빠와 둘째인 언니가 있었으며, 세 남매의 사이는 매우 좋다고 한다.
아리아가 뭔가 갖고 싶다고 하면 부모님과 제 오빠, 그리고 언니는 능력이 되는 한 그것을 아리아의 손에 쥐어 주려고 했고, 부유한 가문과 제 가족의 노력 덕에 아리아의 곁에는 늘 아름다운 것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동시에 아리아는 너무 제멋대로인 아이로 자라지 않았는데 이는 아리아가 자라면서 가족들로부터 능력 이상의 욕심을 부리는 건 잘못 된 것이며, 아무리 많은 걸 가지고 싶어도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않는 건 러브하트 가문의 일원으로서 실격이라 교육 받았기 때문.
2.호
i)아름다운 것들이면 다 좋아한다. 빛나는 보석이라던가, 어디 유명한 미술관에 전시될 것만 같은 조각상이나 미술품이라던가. 그게 아니면 흔히 마음씨가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상대의 친절이라던가.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아직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못한 아름다움, 즉 보석의 원석과도 같은 것들을 찾는 행위 또한 아리아는 좋아했다.
ii)아리아는 예술품을 보는 것만큼 잠자는 걸 좋아했다. 아주 깊게 잠드는 편이 아니었던지라 꿈을 자주 꾸었고, 그 꿈에서는 늘 아름다운 것들에 둘러 쌓여 있었기 때문. 그렇기에 종종 가족을 잡고 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떠들곤 한다.
3.불호
i)흔히 말하는 더러운 것, 못된 심보. 좋게 포장해도 이쁘다고 못할 것들을 아리아는 전부 싫어했다. 아름다운 것들을 보기도 바쁜데 왜 그렇게 못난 걸 들이미는 거야?
ii)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한다. 단잠을 깨우는 소음이라던가, 아름다운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을 방해하는 소리라던가. 그렇기에 그러한 소리들이 제 귓가에 울릴 때면 아리아는 숨기지 않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4.호그와트
호그와트 입학이 정해졌을 당시, 아리아는 기뻐하면서도 동시에 슬퍼했다. 학교로 들어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아름다움을 알아간다는 건 즐거운 일이나 동시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기 때문. 그래도 다행인 사실이 있다면 러브하트 가의 둘째인 아리아의 언니와는 4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에 학교에서 종종 만날 수 있다는 점? 하지만 반대로 8살 차이 나는 첫째와는 학기 중에 만날 수 없었기에 입학하기 전까지 아리아는 오랜 시간 제 오빠와 부모를 따라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5.애완동물
아리아는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번에 호그와트에 입학하면서 함께 왔다고 한다. 이름은 치즈. 스트리트 출신으로 아리아의 집 근처에서 만났으며, 첫 만남에 그 귀여운 눈동자에 아리아가 홀딱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생명을 가벼운 마음으로 데려다 키울 수 없었기에 함께 보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우연한 만남이 10번 정도 반복되자 아리아는 제 가족의 허락을 받고 치즈를 집에 데리고 올 수 있었다. 그게 고작 1년 전의 이야기. 현재 아리아와 치즈는 매우 친한 단짝처럼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6.그 외
i)아리아는 자신을 칭할 때 아리아, 라고 3인칭 화하여 부른다. 어릴 때부터 버릇이라고 한다.
ii)단 것부터 짠 것, 쓴 것 등. 모든 음식을 좋아한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면 괴식은 손도 대지 않는다. 그 이전에 아리아는 그것을 음식이라 칭하지 않는다.
iii)아리아의 주변 사람은 아리아를 보고 철부지 아가씨라 말하곤 한다. 하지만 동시에 아이가 철이 없을 뿐, 착한 아이라는 말 또한 함께했다.
iv)생일은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