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속을 여행하는 소녀
Aria Misty Loveheart
아리아 미스티 러브하트
14세 | 여성 | 150cm | 43kg | 영국 | 순수혈통


착용 귀걸이
성격
1.욕심쟁이
아리아는 여전히 아름다운 것을 좋아했다. 여전히 제 눈길에 드는 것들은 손에 넣고 싶어 했고.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욕심을 부리는 것의 수가 확연히 줄었다. 마치 조금 뛰어난 정도로는 마음에 차지 않는다는 듯이 말이다.
하지만 친해지고 싶은 상대에 한해서는 한결같은 욕심과 어리광을 보여주곤 했다.
2.고집이 센
여전히 집안에서 사랑받고 오냐오냐 키워졌는지 고집이 센 성격을 고쳐내지 못했다. 옛날과 달리 욕심을 부리는 수가 줄어들며 이제 욕심도 고집도 덜 부리나 싶으면 중요한 상황에서 제 마음을 꺾지 않는다거나, 그저 말없이 자신의 뜻대로 나아가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아리아는 오로지 자신의 일에만 고집을 부린다. 그야 타인도 엮인 일에서 고집을 부렸다가 싸움이 나면 그건 아리아 미스티 러브하트의 손해니까. 거기다가 다른 사람도 엮인 일에 고집을 부리는 건 안 된다는 교육을 받고 자란 덕도 있다.
3.사교적인&다정한
호그와트에 입학할 당시부터 천 명의 친구를 사귀겠다고 큰소리친 것이 허풍은 아니었는지 아리아는 다른 학년 학생들과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며 호그와트 생활을 이어 나왔다. 아리아는 호그와트 학생들이 가진 그들만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어 했고, 그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후면 이쁘다거나, 아름답다와 같은 말을 자주 건네곤 했다.
그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힘들어 보일 때나 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친분과는 무관하게 망설임 없이 다가가 제 시간과 다정함을 내주었으므로 호그와트 내 아리아의 평판은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4.낙관적인
아리아는 호그와트 입학 당시와 변한 것이 거의 없다. 여전히 낙관적인 모습까지 말이다. 여전히 무슨 일이 생겨도 태연한 모습을 보이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행동했다. 걱정한들 변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고, 이전보다 머리가 커지면서 아이들의 장난에 속아 충격받는 일도 적어졌기 때문.
하지만 단 한 가지. 아리아가 무사태평하게 굴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美. 아리아가 좋아하는 그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아리아가 진정으로 갖고 싶은 단 한 가지의 아름다움에 관해서는 조금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정말 갖지 못하면 어쩌지, 찾지 못하면 어쩌지, 하며. 하지만 이 또한 크게 불안해하는 모습은 아니었기에 아이의 투정처럼 들리기도 했다.
지팡이
서어나무 / 유니콘의 털 / 12.2인치 / 단단함

CM. @okayyy_0115
기타사항
1.가족
예술품을 수집하는 가문으로 잘 알려진 러브하트 가문. 아리아 미스티 러브하트는 그 가문의 사랑받고 자란 철부지 막내딸이었다. 아리아에게는 러브하트 가의 첫째인 오빠와 둘째인 언니가 있었으며, 세 남매의 사이는 여전히 매우 좋다.
여전히 아리아의 가족은 아리아가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되는 한 사주려고 하였고, 아리아는 이에 감사하며 그들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았다. 아리아의 주변에는 지금도 아름다운 것들이 가득하며, 그곳을 아리아는 아리아의 보물창고라고 부른다. 물론 러브 하트 가의 보물 창고도 따로 있고 말이다.
최근에는 아리아의 의견을 받아들여 예술가들을 후원해 나가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무명이지만 보석의 원석처럼 빛나는 예술가들을. 그들이 머글인지, 마법사인지, 혈통이 어떤지 등은 따지지 않았다. 예술 앞에 그것들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는가.
작년을 마지막으로 아리아의 언니는 호그와트를 졸업했다. 그리고 아리아는 그날 제 언니보고 가지 말라고 전교생이 쳐다볼 정도로 울었다고 한다.
2.호
i) 아름다운 것을 좋아한다. 다만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아름다운 것보단 독특한, 누군가의 생각이, 그리고 세상이 담긴 아름다움을 아리아는 좋아했다. 그게 아니면 그 누구의 생각도 담기지 않은 자연물이라던가.
ii) 여전히 자는 걸 좋아한다. 가끔 수업이 없는 시간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낮잠을 자기도 했으며, 지나가는 친구가 있다면 잡고 같이 낮잠 자지 않겠냐는 물음을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여전히 아리아 미스티 러브하트는 깊게 잠들지 못했다. 그래서 아리아는 행복했다.
3.불호
i )아리아가 싫어하는 건 변하지 않았다. 못된 심보, 잠을 깨우는 시끄러운 소리. 아름답다고 포장할 수 없는 것들은 아리아에겐 필요 없어.
4.애완동물
아리아는 올해로 다섯 살이 조금 넘은 고양이 치즈와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 치즈가 아리아의 껌딱지인 건 변하지 않았는지 종종 기숙사에서 아리아와 치즈가 함께 잠들거나 노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5.그 외
i) 자신을 아리아라고 칭하는 호칭도 여전하다. 1학년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자신의 이름을 내뱉는 말투가 조금 더 차분해졌다. 나이를 먹긴 한 모양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리광쟁이가 아니게 되는 건 아니다.
ii) 호그와트에서는 다정하지만 사고뭉치인 아기씨. 밖에서는 러브하트가에 어울리는 아가씨, 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호그와트 밖에서, 특히나 제 가문과 엮인 일이면 평소보다 더 똑 부러지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으니까.
iii) 생일은 3월 31일.